인생에서 나에게 두번째의 기회가 온다면 나는 어떻게 할것인가? 이미 그전에 했던 선택은 나에게 절망을 안겨주었지만 이번의 선택은 나에게 큰 행운으로 다가올것인가? 책에서는 독자들의 삶의 태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해줍니다. 킬링 타임용의 책이라고 봐도 되지만 그렇게 가볍 지않은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입니다.
나에게 삶의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The Midnight Library)"**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선택할 기회를 얻게 된 노라 시드(Nora Seed)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노라 시드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과의 갈등, 친구와의 소원해진 관계, 직장에서의 실패 등으로 인해 그녀는 삶에서 의미를 찾지 못합니다. 결국, 그녀는 자살을 결심하고 약을 과다 복용하게 됩니다. 노라가 깨어난 곳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라는 신비한 도서관입니다. 이 도서관은 그녀가 잠들어 있는 동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도서관은 그녀의 옛 학교 사서인 미스 엘름(Mrs. Elm)이 관장하고 있으며, 미스 엘름은 노라에게 도서관의 기능과 목적을 설명해 줍니다. 도서관에는 노라의 후회를 기록한 "후회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녀가 인생에서 느낀 모든 후회들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라는 자신의 다양한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를 알게 됩니다. 미스 엘름은 노라에게 다양한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합니다. 노라는 여러 가지 다른 선택을 했을 때의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각 삶은 노라가 선택한 다른 길을 따릅니다. 예를 들어, 그녀는 다음과 같은 삶을 체험합니다. 각각의 삶을 경험하면서 노라는 각 선택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삶도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결핍과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다양한 삶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진정한 열망과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노라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후회와 두려움을 직면하고, 현재의 삶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됩니다. 그녀는 모든 선택과 결과가 자신을 성장시키고, 현재의 자신을 만드는 데 기여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결국 노라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다시 살아가기로 합니다. 자살 시도로 인한 후유증에서 회복된 후, 그녀는 과거의 후회에 사로잡히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독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매트 헤이그
매트 헤이그(Matt Haig)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논픽션 작가로,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루며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정신 건강, 삶의 의미, 인간 관계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유명합니다. 매트 헤이그는 1975년 7월 3일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헐 대학교(University of Hull)에서 영문학과 역사학을 전공했습니다. 헤이그는 24세 때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 장애를 겪으며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개인적인 위기는 그의 글쓰기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그의 작품에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매트 헤이그의 글쓰기는 깊이 있는 심리적 통찰과 따뜻한 인간애를 특징으로 합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어려운 주제를 다루지만,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정신 건강, 사랑, 가족, 존재의 의미 등의 주제가 그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매트 헤이그는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은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The Humans"는 2013년 Specsavers National Book Awards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The Midnight Library"는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트 헤이그는 현재 영국에서 아내 안드레아와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는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공개적인 옹호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매트 헤이그의 작품과 활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그의 따뜻하고 공감적인 글쓰기는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 밖에 시간 여행에 관한 소설들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소설은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각기 다른 접근 방식과 독특한 설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1. 마들렌 렝글 - "시간의 주름(A Wrinkle in Time)"
메그 머리는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아버지가 실종된 이후 가족과 함께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밤, 이상한 손님인 미세스 왓싯(Mrs. Whatsit)이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미세스 왓싯은 메그, 찰스 월리스, 캘빈에게 아버지가 사실은 우주의 다른 차원에서 갇혀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미세스 왓싯과 그녀의 동료 미세스 후(Mrs. Who), 미세스 위치(Mrs. Which)는 이들을 돕기 위해 나타납니다. 세 아이는 '테서랙트'라는 개념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다양한 행성과 이상한 존재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들은 'IT'라는 이름의 강력한 어둠의 존재가 아버지를 가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IT는 사람들의 생각과 의지를 통제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그는 자신의 사랑과 용기를 통해 IT에 맞서 싸우고, 결국 아버지를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찰스 월리스 역시 IT의 통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은 아버지와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며, 가족은 재회하게 됩니다. 메그는 이번 모험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2. 마크 레비 - "사랑을 주문하시겠습니까?(If Only It Were True)"
로렌은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녀의 몸은 병원에 있지만, 그녀의 영혼은 아서가 새로 이사한 아파트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아서가 아파트에서 로렌의 영혼을 처음 보았을 때, 그는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하고 그녀가 유령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점차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게 됩니다. 아서는 로렌의 상태를 도와주기로 결심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서와 로렌은 서로에게 깊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로렌의 영혼이 아서의 곁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로렌의 병원에서 그녀의 상태를 포기하고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려는 결정이 내려집니다. 아서는 로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그녀가 다시 깨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아서는 로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극적인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의 노력은 성공을 거두고, 로렌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납니다. 로렌은 아서가 자신의 삶을 구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서와의 연결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만나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하게 됩니다.
3. 다니엘 키이스 - "앨저넌에게 꽃을(Flowers for Algernon)"
찰리는 지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실험에 참여하기로 결정합니다. 이 실험은 뇌 수술을 통해 지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전에 실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지능이 향상된 생쥐 **앨저넌(Algernon)**과 함께 진행됩니다. 수술 후 찰리는 급격히 지능이 향상되기 시작합니다. 그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감정과 인간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 사이의 간극과 새로운 문제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찰리는 실험에서 성공을 거두지만, 곧 앨저넌이 지능을 다시 잃기 시작하고, 점차 퇴행하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찰리는 자신의 미래가 앨저넌과 같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찰리는 점차 지능이 다시 감소하기 시작하고, 자신의 과거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면서 겪는 혼란과 슬픔을 겪게 됩니다. 결국, 찰리는 다시 지능이 낮은 상태로 돌아가게 되며, 실험의 결과와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합니다. 소설의 마지막에서 찰리는 앨저넌의 무덤에 꽃을 놓으며, 자신의 경험과 앨저넌과의 유대를 기립니다. 이는 그가 자신의 존재와 과거를 받아들이는 의미 있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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