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어게인 줄거리, 영화를 보고 느낀점, 영화를 추천할만한가

 

영화 비긴어게인 줄거리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은 2013년에 개봉한 존 카니 감독의 영화로, 음악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뉴욕을 배경으로, 인생의 전환점에서 음악을 통해 다시 시작하는 두 주인공의 여정을 그립니다. 한때 성공한 음악 프로듀서였지만, 최근에는 음악 산업에서 도태되고 가족과도 멀어진 상태인 댄은 직장에서 해고된 후 우연히 작은 바에서 노래하는 그레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레타는 친구 스티브 (제임스 코든)의 권유로 바 무대에 서고, 이 무대를 본 댄은 그녀의 음악적 잠재력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레타는 영국에서 온 싱어송라이터로, 오랜 연인이자 유명 가수 데이브 콜 (애덤 리바인)과 뉴욕으로 이사를 와서 데이브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며 함께 지내지만, 데이브의 부정으로 인해 관계가 끝나고 홀로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댄은 그레타에게 독립적으로 음반을 제작하자고 제안. 둘은 뉴욕의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음반 제작을 계획하게 됩니다. 독특한 방식으로 음반을 녹음하면서 둘의 우정이 깊어집니다. 댄은 음악을 통해 자신을 되찾고, 그레타는 자신의 창의성을 새롭게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그레타의 노래를 듣고 감동한 데이브는 그녀와 재결합을 시도하지만, 그레타는 그의 변화된 모습에 실망하고 자신의 길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댄과 그레타는 각각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게됩니다. 영화는 이들이 음악을 통해 얻은 치유와 재발견을 강조하며 마무리됩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은 음악과 인생의 재발견을 주제로 감동과 영감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 음악은 단순한 예술의 범주를 넘어, 감정을 치유하고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그레타와 댄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음악은 등장인물들을 연결하고, 그들의 관계를 심화시킵니다. 그들의 거리 공연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생겨나는 유대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는 예술가로서의 진정성을 지키는 것이 상업적 성공보다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레타가 자신의 음악을 대중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레타와 댄의 관계는 로맨스보다 깊은 우정과 상호 존중을 보여줍니다. 영화가 전형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그린 점이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도움으로 성장하지만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결말이 현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성장과 독립성을 강조한 결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뉴욕의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 음악 녹음 장면들은 도시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음악과 도시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시각적, 청각적 아름다움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실제 뉴욕 거리와 지붕에서 녹음된 음악이 영화에 생동감을 더해주었으며,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비긴 어게인”은 음악과 함께 인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겪는 도전과 희망을 현실적으로 그리면서도, 음악의 감동을 통해 치유와 재발견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추천할만한가

영화가 전하는 주제와 감정, 음악적 요소 등은 다양한 관객층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레타와 댄이 각각 자신의 인생의 위기 속에서 음악을 통해 재발견하고 새로운 시작을 찾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립니다. 이 이야기는 관객에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또한 영화 속 인물들은 완벽하지 않고 현실적입니다. 그들의 실수와 좌절, 회복 과정이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그레타와 댄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서로를 돕고 성장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영화는 감동적인 음악으로 가득합니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감성적인 보컬과 영화 전반에 흐르는 다양한 음악은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합니다. OST는 듣는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운을 줍니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뉴욕의 거리와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며, 도시의 매력과 에너지가 잘 녹아 있습니다. 도시의 다양한 배경에서 이루어지는 현장 녹음 장면들은 영화에 생동감과 신선함을 더합니다. 영화는 예술적 진정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상업적 성공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레타가 자신의 음악을 스스로 배포하기로 결정한 과정은 창작자로서의 자립과 자율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실패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를 줌으로써 좌절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비긴 어게인"은 음악과 함께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그린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예술적 진정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사람들, 인생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