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풍 줄거리, 영화를 보고 느낀점, 영화를 추천할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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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풍 줄거리

요즘같이 빠른 정보화시대에 난 뒤쳐지는 안된다는 조급함을 가지고 나도모르게 숨가쁘게 살아가고 있는 거같습니다. 그와중에 영화[소풍]은 우리 마음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영화로 자극적으로 인스턴트로 가득한 요즘 영화들 사이에서 관객들한테 잔잔한 감동과 쉼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인 것같습니다.

 

영화[소풍]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노년 여성 은심(나문희 분)과 그의 오랜 친구 금순(김영옥 분)이 60년 만에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은심은 치매로 인해 기억력이 점점 저하되고 있지만, 오랜 친구 금순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면서 잊고 있던 추억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게 됩니다. 두 사람은 고향에서 자신을 짝사랑했던 태호(박근형 분)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과거의 기억들이 되살아납니다. 이들은 병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마지막 소풍을 떠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친구의 평생 우정이 드러나며, 삶과 죽음, 그리고 노년기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름다운 남해 풍경과 주연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 속 남해 풍경의 아름다운 영상미가 인상적입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예술적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원작 소설 없이 감독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개봉 후 높은 평점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작품입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

영화는 치매를 앓는 노년 여성 은심과 그의 친구 금순의 이야기를 통해 노년기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이끌어냅니다. 그러면서 두 주인공의 우정과 회한, 그리고 삶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고민은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노년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은심과 금순의 60년 지기 우정은 가족 못지않은 소중한 관계임을 보여주면서 가족과 친구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는 계기가 되는데 두 사람이 함께 고향을 방문하며 회상하는 과거의 추억들은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또한 영화는 존엄사와 같은 민감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단순한 신파극이 아닌,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 결정적인 장면이 은심의 마지막 선택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보여주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관객들의 고민을 자극하게 합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나도 과연 저렇게 가족보다 더 진한 친구가 있을까, 내가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하하호호하면서 옛날일을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쁘게 살다보면 연락처에 있던 친구들도 연락하기 힘들고 새로운 사람들은 사귀기 더 귀찮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영화를 보고 나면 내 가까운 지인부터 먼저 연락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내가 누군가한테 그런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인간관계를 소중히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나문희배우님과 김영옥배우님 그리고 박근형배우님의 섬세한 연기를 말안할 수 없겠습니다. 마치 진짜 60년지기 친구처럼, 혹은 진짜 옆집 할머니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이질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영화를 추천할만한가

첫번째로 감동적인 스토리와 연기입니다. 치매를 앓는 노년 여성 은심과 그의 친구 금순의 우정 이야기가 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문희배우님과 김영옥배우님 박근형배우님의 섬세한 연기가 인상적이며, 배우님들의 호연이 영화의 감동을 더합니다.

두번째로 노년기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사실 지금의 나는 나이가 들어 할머니, 할어버지가 될 거라는 상상을 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언젠가는 다 늙어서 죽을테지만 지금당장은 그러한 과정들이 와닿지않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의 노년기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뿐만아니라 영화는 관객들이 스크린 속의 노년기의 우정을 보면서 자신의 노년기의 삶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게 합니다. 

세번째로 영화는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화 속 은심과 금순이함께 고향을 방문하며 회상하는 과거의 추억들은 가족과 친구의 의미를 일깨워줍니다. 영화를 보면서 나또한 그러한 친구가 있었나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한 고민은 사실 살면서 잘하지않는 고민입니다. 그런데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나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네번째로 아름다운 영상미입니다. 영화 속 남해 풍경의 아름다운 영상미가 인상적입니다. 영화는 깊이있는 고민을 던져줄 뿐만아니라 아름다운 영상으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예술적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화[소풍]은 감동적인 스토리와 연기, 노년기에 대한 성찰,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 아름다운 영상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추천할 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