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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고찰하게 해주는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책, 스위스작가는 누가있나

yoojk317 2024. 8. 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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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책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어 책을 통해서 감동을 하기도 하고 내 인생을 한번 다시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두번 이상은 읽어야 제대로 된 감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고찰할 수 있게 해주는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

리차드 오버마이어는 스위스의 중년의 라틴어 교수로, 일상에 대한 불만과 정체성의 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미를 찾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리차드는 어느 날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던 중, 리베르투스 라모스라는 포르투갈 작가의 책을 우연히 발견합니다. 이 책은 1970년대 포르투갈 혁명 시기의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갈등을 다룬 소설입니다. 책에 깊은 감명을 받은 리차드는 그 책의 주인공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에 대해 더 알아보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즉흥적으로 리스본행 야간열차에 몸을 실으며 포르투갈로 떠납니다. 리차드는 리스본에서 라모스의 삶과 작업을 조사하며, 그의 과거와 그가 겪었던 정치적, 사회적 갈등을 알아갑니다. 그는 라모스의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가족들과 만나면서 점점 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됩니다. 또한, 리차드는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되돌아보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을 계속합니다. 리차드의 탐색은 단순한 역사적 조사에 그치지 않고, 그의 내면적인 갈등과 자아 발견으로 이어집니다. 그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성찰하며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 합니다. 리차드는 포르투갈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고,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형성합니다. 그의 여정은 그가 누리던 일상적인 삶에서 벗어나 보다 풍부한 자기 발견의 길을 걷는 과정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생에 대한 소설책

1. "무진기행" - 김승옥

소설의 주요 배경은 '무진'이라는 가상의 도시입니다. 이 도시의 이름은 실질적인 장소라기보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며, 주인공의 내면적 여정을 나타내는 배경으로 설정됩니다. 김선우는 중년의 작가로, 소설의 주인공이자 내면적 갈등을 겪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삶과 작품에 대한 고민을 안고 무진으로 떠납니다. 그는 무진에서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삶을 재조명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진은 그의 과거와 상처, 그리고 자아를 탐색하는 장소로 등장합니다. 무진에서 그는 여러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에 대한 고민을 이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겪은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탐구하며 내면의 갈등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김선우가 무진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은 그의 자아 탐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 인물은 김선우의 내면적 갈등을 드러내는 역할을 하며, 무진이라는 공간의 상징성을 더합니다. 김선우의 여정은 개인적 성찰과 회복의 과정을 포함하며, 그는 무진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됩니다. 무진에서의 시간은 그의 내면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그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게 됩니다.

 

2. "변신" - 프란츠 카프카

그레고르 잠자는 주인공으로, 젊은 상인입니다. 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는 잠에서 깨어보니 자신이 거대한 벌레(더 정확히는 딱정벌레)로 변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의 몸은 곤충으로 변해 있고, 사람의 팔과 다리, 그리고 다소 비정상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레고르의 변신은 가족에게 큰 충격을 주며, 그는 자신의 새로운 상태를 수용하고 적응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의 변신은 가족에게 경제적, 정서적으로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가족은 그레고르의 존재를 점점 더 불편하게 여기고, 그는 가족과의 관계가 점점 악화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특히, 가족은 그레고르를 숨기려 하며, 그의 변신을 사회적, 경제적 부담으로 여깁니다. 그레고르는 결국 건강이 악화되면서 점점 더 약해지고, 가족은 그를 더욱 차가운 태도로 대합니다. 그레고르는 자신이 더 이상 가족의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의 죽음 이후, 가족은 그의 존재에 대해 별다른 감정적 반응 없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며, 그레고르의 존재는 가족의 삶에서 빠르게 잊혀집니다.

 

스위스 작가는 누가 있을까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스위스 작가 파스칼 메르시어가 만든 작품입니다. 본 작가처럼 스위스 작가는 누가 있을까.

1.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년 7월 2일 ~ 1962년 8월 9일)는 독일 출신의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스위스에서 말년을 보낸 작가입니다. 그는 현대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특히 개인의 내적 탐구와 자아 발견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헤세의 작품은 개인의 내적 탐구와 자아 발견을 중심으로 하며,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그는 불교와 힌두교, 동양 철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이들 철학적 요소를 그의 작품에 통합하여 독특한 문학적 세계를 형성했습니다. 현대인의 고독과 갈등, 그리고 자아 발견의 과정을 진지하게 탐구하였습니다. 그는 1923년 스위스에 이주하였으며, 말년에는 이곳에서 지냈습니다. 그는 스위스 시민권을 얻었고, 스위스에서 생애의 마지막 몇 년을 보냈습니다. 1962년에 사망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2. 마르틴 자크

마르틴 자크 (Martin Suter, 1948년 2월 29일 ~ )는 스위스의 현대 소설가로, 현대 사회와 인간 심리를 깊이 탐구하는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사회적, 인간적 문제를 다루며, 스릴러와 드라마 장르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948년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인과 광고를 공부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직업을 경험했습니다. 자크의 작품은 현대 사회의 문제와 갈등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사회적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심리와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인물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합니다. 그의 작품은 스릴러와 드라마의 요소를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긴장감과 감동을 제공합니다. 마르틴 자크의 작품은 스위스 문학을 현대화하며, 사회적 문제와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그의 독특한 시각과 뛰어난 문학적 기교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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