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새들을 보면 지능이 낮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편견을 보기 좋게 없애 버립니다. 새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서 새들의 다양한 생활 방식 등을 소개합니다.
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소개한 책 "새들의 방식"
새들의 행동과 인지능력을 탐구하며 인간의 선입견을 깨고 새들의 복잡한 세계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노래, 소리, 시각적 신호 등을 통해 새들은 서로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예를 들어, 갈까마귀는 다양한 소리를 내며 복잡한 의사소통을 하고, 새들이 어떻게 서로 경고를 보내고, 협력하며, 속임수를 쓰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까마귀와 앵무새와 같은 새들은 사람의 말을 모방하거나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어 다른 개체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새들이 생존을 위해 어떤 작업을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탐구합니다. 특히 도구를 사용하는 새들의 사례가 많이 등장합니다. 뉴질랜드의 까막딱따구리는 잎을 도구로 사용하여 벌레를 잡아내고, 호주 갈라 새는 나뭇가지로 벌집을 두드려 벌들을 쫓아내고 꿀을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들이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분석합니다. 그리고 새들이 놀이를 통해 학습하고,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며, 심지어 창의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까마귀가 공을 굴리거나 다른 새들과 놀이를 하는 모습이 묘사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본능적 움직임이 아니라, 새들이 환경을 탐색하고 학습하며, 심리적 만족을 얻기 위해 놀이를 즐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새들이 새끼를 돌보는 방법과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헌신적인 행동을 다룹니다. 많은 새들은 매우 헌신적으로 새끼를 돌보고, 먹이를 제공하며, 포식자로부터 보호합니다. 예를 들어, 펭귄은 새끼를 위해 긴 기간 동안 먹이를 모아오고, 일부 새들은 새끼를 위해 먹이를 직접 씹어주는 행동을 보여줍니다. 또한, 일부 새들은 공동 육아를 하며, 여러 성체가 함께 새끼를 기르는 모습도 관찰됩니다. 책은 새들의 행동과 인지능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며, 인간이 새들을 단순히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존재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제니퍼 애커먼은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새들이 보여주는 복잡한 행동과 사고 능력을 소개하며, 새들이 얼마나 창의적이고 지능적인 존재인지를 일깨웁니다.
재니퍼 애커먼의 또 다른 추천책
제니퍼 애커먼은 자연과학과 동물 행동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들로 유명합니다. 그녀의 책들은 생물학적 연구를 쉽게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자연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선사합니다.
1. 천재들의 새 (The Genius of Birds, 2016)
이 책은 새들이 얼마나 지능적이고 복잡한 사고를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제니퍼 애커먼은 새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도구를 사용하며, 복잡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자들의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이 책은 과학적으로나 서술적으로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새들의 지능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합니다.
2. 성공의 조건 (Sex Sleep Eat Drink Dream: A Day in the Life of Your Body, 2007)
이 책은 우리 몸이 하루 동안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탐구를 제공합니다. 제니퍼 애커먼은 인간의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몸의 생리적 과정과 그것이 건강, 성과, 감정 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이 책은 인간의 생물학적 리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 몸이 얼마나 복잡하고 정교하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줍니다.
3. 바이러스 숲에서 (The Vital Question: Energy, Evolution, and the Origins of Complex Life, 2015, 공동 저자)
이 책은 바이러스와 미생물에 대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이들이 생명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탐구합니다. 애커먼은 바이러스의 역할을 단순히 병원체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진화와 복잡한 생명 시스템의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로 설명합니다.
또 다른 동물에 관한 책은 무엇이 있을까
동물에 관한 책들은 동물들의 행동, 지능, 감정,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탐구합니다.
1. 동물들의 생각과 감정(The Inner Life of Animals) - 피터 볼레벤
이 책은 동물들의 복잡한 감정 세계를 다룹니다. 피터 볼레벤은 다양한 동물들이 슬픔, 기쁨, 두려움 등 인간과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들의 내면 세계를 탐구합니다.
2. 사피엔스의 시대 (Homo Deus) - 유발 하라리
비록 이 책이 전적으로 동물에 관한 것은 아니지만, 유발 하라리는 인류의 미래와 동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합니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의 발전이 동물에게 미칠 영향을 다룹니다.
3. 야생 동물의 마음 (Beyond Words: What Animals Think and Feel) - 칼 사피나
이 책은 코끼리, 늑대, 고래 등 야생 동물들의 생각과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칼 사피나는 야생 동물들이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맺고, 감정을 표현하며, 지능적인 행동을 보인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4. 동물의 대화 (The Animal Dialogues) - 크레이그 차일즈
이 책은 저자가 다양한 야생 동물들과 경험한 만남을 통해 그들과의 대화와 교감을 탐구합니다. 크레이그 차일즈는 동물들과의 특별한 순간들을 통해 자연과의 연결성을 탐구합니다.
5. 왜 동물은 우리와 다른가 (Are We Smart Enough to Know How Smart Animals Are?) - 프란스 드 발
이 책은 인간이 동물의 지능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프란스 드 발은 다양한 동물들의 인지 능력을 소개하며, 인간과 동물의 지능을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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