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이모저모

청소년 문학 도서라고 하지만 그 내용은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다소 파격적이고 수위가 높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덮고 나면 앞선 수위높은 내용들이 생각나기보다 작가의 열린 결말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현실인지 판타지인지 그 사이의 경계선에서 독자들에게 또 다른 상상력을 불어넣어주는 작품입니다.사회적 약자들을 다룬 소설책 "위저드 베이커리" "위저드 베이커리"는 마법과 현실이 절묘하게 결합된 세계를 배경으로, 가정 폭력과 사회적 소외를 다루며 청소년의 성장과 자아 찾기의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16세 소년으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습니다. 그는 계모와 의붓형에 의해 학대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의붓형이 저지른 성범죄의 누명을 쓰게 된 주인..

2022년에 오웰상을 수상하고 또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베스트 셀러로 오른 책 "이처럼 사소한 것들"입니다. 클레어 키건 작가가 쓴 간결하지만 아름다운 작품,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역대 부커상 소설중 가장 짧은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  소설은 1985년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마을은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가톨릭 신앙이 깊이 뿌리내려 있으며, 사람들은 대부분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을 이면에는 감춰진 비밀과 어두운 현실이 존재합니다. 빌 퍼럴은 마을에서 목재와 석탄을 배달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그는 다섯 딸과 아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실하게 일하며 가족을 돌봅니다. 빌은 고아로..

바쁜 일상속에서 따뜻함을 잊고 살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그런 따뜻함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는게 바로 독서인 것같습니다. "불편한 편의점"은 제목에서 이중적인 느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자꾸 나의 치부가 들어나는 것같아 마주보고 싶진않지만 또 찾아가고 싶은 곳, 그런 곳이 바로 "불편한 편의점"인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의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 "불편한 편의점으로!!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독특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서울의 한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서울 청파동, 이곳에 있는 작은 편의점이 주요 무대입니다. 편의점은 하루 종일 다양한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여러 가지 일상적인 사건과 사람들의 사연이 얽..

히가시노 게이고는 폭넓은 매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작가 입니다. 저 또한 이 작가의 작품은 거의 다 본 듯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책을 다 읽고 덮고 나면 항상 여운이 남는 듯합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작품은 살인사건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작품과는 달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미스터리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독자들에게 삶과 희망을 준 작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나미야라는 작은 잡화점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1980년대에 운영되던 이 잡화점은 주인이 손님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독특한 장소였습니다. 이야기는 세 명의 범죄자들이 현재의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들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이 잡화점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동안, 과거의 손님들이 보낸 편지가 현재..

정유정 작가라고 하면 정말 휘몰아치는 필체로 소설책을 읽다보면 나도모르게 소설책에 빨려들어가곤 합니다. 항상 정유정 작가의 소설은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연계해서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심리 스릴러 종의 기원, 인간의 본성이란 무엇인가 정유정의 소설 "종의 기원"은 복잡하고 어두운 심리 스릴러로, 주인공의 내면 탐구와 인간 본성의 어두운 측면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윤재는 25세의 생물학 전공 대학원생입니다. 그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청년이지만, 실제로는 감정적으로 단절된 사이코패스입니다. 윤재는 어린 시절부터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거나 공감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자신의 이러한 본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족은 아버지의 외도로 인해 파탄 난 상태로, 어머니는 ..

책을 읽다보면 책속에 빠져들어서 나도 모르게 심각해 질때가 있습니다. 소설책이 스릴러 책일 수록 그런 감정 이입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한 대표적인 소설책이 바로 재스퍼 드윗 작가의 "그 환자"라는 책입니다. 처음에는 책에 감정이입하기 힘들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책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납니다.재스퍼 드윗 작가는 누구인가재스퍼 드윗(Jasper DeWitt)은 심리 스릴러 장르에서 주목받는 작가입니다. 그는 특히 인터넷 포럼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글을 발표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재스퍼 드윗은 미국 출신의 작가로, 그의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글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드윗은 자신의 글을 통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야기를 전개..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과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함께사는 가족들을 이해하기도 힘든데 나와 다른 타인을 이해하기에는 참 어려운 일인 것같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항상 역지사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이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아몬드"입니다. 감정 표현이 힘든 소년의 성장 스토리손원평 작가의 소설 "아몬드"는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는 소년 윤재의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윤재는 알렉시티미아(감정 표현 불능증)라는 병을 앓고 있어 감정을 인식하거나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는 뇌의 편도체가 비정상적으로 작아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윤재의 어머니는 그의 병을 이해하고 그를 특별히 돌보며 감정 표현 방법을 가르치려 노력합니다. 윤재..

요즘에는 밖에 나가서 조금 돌아다니면 땀이 엄청 흘러서 어디를 갈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랑 도서관가서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 졌어요. 아이랑 읽어본 책중에 아이가 재미있어했던 "지각대장 존"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각대장 존의 줄거리 "지각대장 존"은 존 버닝햄(John Burningham)의 그림책 중 하나로, 원제는 "John Patrick Norman McHennessy: the boy who was always late"입니다. 이 책은 지각을 자주 하는 주인공 존 패트릭 노먼 맥헤너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존 패트릭 노먼 맥헤너시는 매일 아침 학교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서지만, 항상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해 지각을 하게 됩니다. 이야기는 그의 반복되는 지각과 그 이유를 중심으로 전..

집에서 심심할 때 티비를 보는 것보다 책을 읽는게 저는 더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본 책이 미스터리 소설 "행복배틀"이었습니다. 이 책의 특징과 줄거리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행복배틀 작품의 특징주영하의 소설 "행복배틀"은 여러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행복배틀"은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탐구하는 스릴러 장르입니다.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이 내면적으로는 갈등과 불안을 겪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소설은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반영합니다. 특히 SNS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여지는 행복과 실제 삶의 괴리, 그리고 이에 따른 개인의 고통과 불안을 다룹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현..

요즘에 소설책 읽기에 빠져있어서 좋아하는 작가 책이라면 전부 읽고 있습니다. 그중 기욤 뮈소 작가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선택한 책이 "파리의 아파트"라는 책입니다.  파리의 아파트 작가 기욤 뮈소 소개파리의 아파트의 작가는 기욤 뮈소라는 프랑스 작가 입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기욤 뮈소(Guillaume Musso)는 프랑스의 인기 소설가로, 그의 작품들은 주로 로맨스와 스릴러를 결합한 장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74년 6월 6일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책과 문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기욤 뮈소는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첫 번째 소설인 "스키드라마에서의 사고"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