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이모저모

저는 주로 소설책 보는 걸 즐겨합니다. 소설책은 저의 상상력도 자극시킬 뿐더러 작가가 만든 세상에 내가 직접 들어가서 활자 속의 주인공들이 살아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는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지 못하고 뒤통수를 맞은 것같은 결과로 소설이 끝이 났을 때에는 내가 뭘읽었지?라는 생각에 괜히 책의 앞부분을 뒤척거리기도 합니다.   나를 찾아줘 - 길리언 플린 길리언 플린의 소설 《나를 찾아줘》(Gone Girl)**는 부부 관계의 어두운 이면과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심리 스릴러의 형태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닉 던(Nick Dunne)과 그의 아내 에이미 엘리엇 던(Amy Elliott Dunne)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중반부의..

한번씩 내 스스로한테 확신이 안들때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확신받고 싶고, 내스스로를 믿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나의 멘탈을 다시 한번 잡아줄 자존감에 대한 책이 무엇이 있을까요  자존감 수업 - 윤홍균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은 자존감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지를 다루는 심리 자기계발서입니다. 자존감이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이는 타인의 평가와 상관없이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입니다. 자존감은 우리의 정신 건강, 인간관계, 직업적 성취, 그리고 삶의 전반적인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존감은 어린 시절부터 형성되며, 부모의 양육 방식, 학교에서의 경험, ..

그래도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삶은 나의 평범한 삶과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들의 인생을 참고 삼아서 나이 인생의 자양분으로 활용하기도 하지요. 간접적으로나마 그들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그들의 삶과 인생이 담겨져있는 자서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공동 창립자이자 혁신적인 기업가인 스티브 잡스의 삶과 경영 철학을 심도 있게 탐구한 전기입니다. 책은 스티브 잡스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됩니다. 그는 1955년 2월 24일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를 입양하였고, 그는 리드 칼리지에 잠시 다니는 동안의 비범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리드 칼리지는 그가 후에 애플을 창립할 때의 창의적 사고와 비전을 형..

연애는 책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배우는 게 아니고 간접적인 경험으로 정도만 책을 참고 한다면 좋을 것같습니다. 연애에 관련 된 책이라고 해도 연애에 대한 것만 기술되어있는 것이 아니고 결국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원제: "The Art of Loving")은 사랑의 본질과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철학적이고 심리학적인 책입니다. 프롬은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사랑은 배워야 하고 연습해야 하는 기술이며, 그 기술을 잘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사랑은 단순히 상대방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 아니라, 관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돌보는 지속적인 노력을..

요즘 같은 여름방학 때에는 아이들과 뜻깊은 체험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서있어도 더운 이런 날씨에 이런 경험들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자주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곤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있고 어른이 좋아하는 책이 있더라구요. 과연 어떤 책들이 아이와 엄마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수박 수영장 - 안녕달 "수박 수영장"은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작품으로, 간결한 글과 독특한 그림을 통해 무더운 여름날의 시원한 상상을 그린 이야기입니다.이야기는 더운 여름날, 마을에 커다란 수박이 등장하면서 시작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수박을 자르기로 결정하고, 수박이 반으로 잘리자 그 속에는 놀랍게도 커다란 수영장이 나타납니다. 수박 속은 차가운 물로 가득 차 있어서 마치 수영장처럼..

나를 한단계 성장시켜줄 수 있는 도서나 책을 읽음으로써 나를 반성시켜줄 수 있는 책을 읽다보면 왠지 이 책에 나온대로 나를 변화 시킨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만큼 이런 자기 계발서는 나에게 큰 자극제가 되기도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스티븐 코비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원제: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은 개인적, 직업적 성공을 이루기 위한 원칙들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코비는 이 책에서 인간의 내적, 외적 변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습관을 제안합니다. 첫 번째 습관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

가장 편하고 가장 나에대해서 잘 알면서도 동시에 나를 가장 모르는 것 같은 존재가 바로 "가족"인 것 같습니다. 가장 힘이 들때 힘이 되어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가장 힘이 들때 나의 힘든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은 존재들도 "가족"입니다. 이러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누군가가 객관적으로 바라봐준다면 어떨까요. 가족이란 무엇인가 - 알프레드 아들러아들러는 가족을 사회의 기본 단위로 보고, 가족이 개인의 심리적 발달과 사회적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가족이 단순히 혈연관계에 의한 집합체가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상호작용의 중심지라고 말합니다. 각 가족 구성원은 고유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역할은 가족 내에서의 상호작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들러는 부모와 자녀의 역할, 형제자..

인생을 살면서 행복도 중요하지만 행복 못지않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돈"입니다. "돈"때문에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돈"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저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다보니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돈"이 참 중요하다는 걸 뼈져리게 느낄 때가 많습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가난한 아빠는 기요사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 공무원으로 일하며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높은 교육과 안정된 직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정적 안정성을 추구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투자와 자산 관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고,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아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부자아빠는 요사키의 친구의 아버지로, 자산을 축적하고 투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

가장 어렵고 힘든 것이 바로 사람간의 관계를 형성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와 다른 타인을 이해하고 또 그 타인을 나의 생활 범주안에 넣고 나의 사람으로 만드는 일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나의 마음도 모르는데 어떻게 타인의 마음까지 이해할 수 있을까요, 간접적으로 나마 책을 통해서 이러한 인간관계에 대한 해결 실마리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인간관계론 - 데일 카네기 카네기는 첫 장에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했다고 느끼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비판은 대개 상대방의 방어적인 반응을 초래합니다. 대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비판보다는 칭찬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사람들..

한번씩 삶의 리프레쉬의 의미로 여행을 가곤 합니다. 하지만 여행이라는 것도 시간과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마음 먹기가 여간 힘이 든게 아닙니다. 그래서 간접적으로 나마 책을 통해서 여행을 떠나 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 체 게바라1952년 1월, 23세의 의대생 에르네스토 게바라는 29세의 생화학자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함께 남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들은 "라 포데로사"라는 이름의 낡은 노턴 500cc 모터사이클을 타고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떠납니다. 이 여행은 단순한 모험심에서 시작되었지만, 게바라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르헨티나 안데스 산맥을 따라 여행을 시작합니다. 모터사이클은 자주 고장이 나고, 길은 험난했지만, 게바라와 그라나도는 ..